인천시, 대형 숙박업소·목욕업소 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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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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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0.까지 384개소 대상으로 자체 점검 및 표본설정해 민·관 합동점검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재난취약시기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시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1,000㎡ 이상 숙박업소와 수용인원 1,000명 이상인 목욕업소 384개소를 대상으로 특정관리대상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1차로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점검표를 배부해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점검 대상업소의 10% 범위 내에서 표본설정 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민·관 합동점검은 군·구의 소방부서 주관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해당 전문가가 참여해 실시한다.

합동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재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위생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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