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페스티벌 인천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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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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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달 27일 IYF 인천센터에서 열린 2016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 이하 IYF)가 주최하고 국제청소년연합경인지부가 주관한 2016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58개국에 파견돼 활동했던 단원들의 체험을 각국 민속 공연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선보인 14기 굿뉴스코 단원은 총 412명으로 귀국 후 ‘청춘,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인천 공연[1]


식전행사로 굿뉴스밴드가 무대에 올랐고, 남태평양팀의 댄스에 이어 아프리카 특유의 웅장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팀, 러시아팀의 화려한 춤사위에 이어 두려움을 믿음으로 승화시켜 극복해낸 故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마인드를 표현한 뮤지컬 등이 선보여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 메시지에 이어 인천시의회 박승희 부의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1부 첫 순서로 남미대륙의 물줄기가 모여 아마존 강을 이루듯 굿뉴스코 단원들의 마음의 물줄기가 남미에 커다란 변화와 행복을 가져다 주었음을 라틴댄스의 열정적인 춤사위로 표현한 중남미 공연 "라 올라"가 무대에 올랐고, "아프리카 댄스 쿰바티아나" 는 동물적인 몸짓으로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부에는 동남아팀은 인도, 필리핀, 태국 등 각국의 전통의상과 댄스가 한데 어우러져 아시아의 신비로움에 굿뉴스코 단원들의 연합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독일 단원들의 변화된 이야기를 재연한 연극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축하메시지에서 “마음을 열면 행복해지고 밝아지는데, 이때 내게 없는 새 마음과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미래가 아름답게 만들어 집니다. 이 행복을 오래토록 전해주시고 여기 학생들이 가진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다 가져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행복 보따리는 2월 29일 대구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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