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EB하나은행은 '119생명번호' 보급 확산을 위해 119생명번호를 기재한 통장, 적금, 신용(체크)카드 패키지 금융상품 '119생명지킴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작년 12월 KEB하나은행과 119안전재단이 체결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각 개인마다 부여된 8자리 고유번호로 구성된 '119생명번호'를 통장, 적금, 신용(체크)카드에 기재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패키지 금융상품이다.
이 패키지 상품 가입 손님에게는 각종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제공, 하나멤버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19생명지킴이 통장은 입출금통장으로 이체거래 시 대부분의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각종 연금이체 시 연 1.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119생명지킴이 적금은 1년제 적금상품으로 급여이체, 카드사용대금 결제 등 다양한 이체 거래 및 하나멤버스 회원가입 등을 통해 최대 연 1.1%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포함 최고금리 연 3.0%,‘16.3.2 세전 기준)
119생명지킴이 1Q카드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월 최대 5만머니까지 적립해준다. 카드대금 결제계좌를 KEB하나은행 계좌로 지정 시 커피빈, 스타벅스 4000원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119생명지킴이'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출연해 119안전재단을 후원하며, 동 후원금은 국민과 119대원의 안전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상품출시 기념으로 가입 유형에 따라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이 119생명번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폰 부착용 스티커’, ‘119생명번호 카드(노약자용)’를 제공하며,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보상 또는 교통상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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