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임페리얼이 지난해 10월 말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선보인 '임페리얼 네온'이 출시 100일만에 36만병을 판매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네온의 인기 요인으로 알코올 함량 40도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 원액 그대로 블렌딩을 통해 만들어낸 부드러운 풍미를 꼽았다. 스카치 위스키 고유의 품질을 지키면서도 한층 부드러운 맛을 표현해 편안한 목넘김을 선호하는 영남권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동급의 무연산 경쟁 제품 대비 판매가를 낮춰 가격의 투명성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저도 위스키 대부분이 연산이 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연산이 명확한 12연산 제품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점에 주목한 결과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임페리얼 네온의 빠른 성장에는 품질 좋은 원액과 완벽한 블렌딩으로 만들어낸 부드러움, 합리적인 가격 정책의 투명성이 뒷받침됐다"며 "임페리얼 네온의 성공이 스카치 위스키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제품 가치를 전달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즐기는 음주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페리얼 네온은 지난 10월 부드러운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영남지역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한달 만에 16만병을 돌파하였으며 판매가는 대형마트 기준 2만5500원으로 동급 경쟁제품 대비 13%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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