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시회인 ‘PV EXPO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PV EXPO는 일본은 물론 전 세계 태양광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유럽·중국·미국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PV EXPO에서 다결정 Q.ANTUM 셀 기술을 도입한 Q.PLUS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단결정 Q.ANTUM 셀 기술이 적용된 Q.PEAK 시리즈를 출시한다.
Q.PEAK시리즈는 305Wp(60셀)까지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는 업계 최고 효율 모듈이다. 지난해 독일 솔라 인터내셔널(Solar International) 주관 행사에서 태양광모듈 혁신상(Module Manufacturing Innovation Award 2015)을 수상한 제품이다.
또한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G2G(글라스 투 글라스)’ 모듈을 처음으로 선 보인다. G2G 모듈은 기존에 백시트를 사용하지 않고 유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우수하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의 높은 기술력을 일본에서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며, “시장변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본 주택용 시장에서도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재팬은 2015년 말 기준으로 일본시장 누적 2GW 판매를 달성했다. 현재 도쿄 본사 이외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에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8월부터 츠쿠바에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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