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경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김영섭 총장을 비롯, 박맹언 전임총장, 서영옥 총동창회장, 김경조 기성회장 등 내빈과 신입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 및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3513명이 재학기간 중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전념할 것을 선서로 다짐했다.
군별수석 장학금은 이주현 학생(경영학부), 정선영 학생(경영학부), 손지환 학생(간호학과) 등 3명이 받았다.
이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이 면제되고 학비보조금으로 입학 학기 150만원, 매학기 100만원이 지급된다.
인문사회과학대학 수석은 문주성 학생(경제학부), 이예인 학생(법학과), 최승희 학생(경제학부), 최윤화 학생(경제학부)가 차지했다.
자연과학대학은 안지수 학생(간호학과)과 김성준 학생(응용수학과)이, 경영대학은 서민규 학생(국제통상학부)과 이예은 학생(경영학부)이 각각 수석을 차지했다.
공과대학 수석은 냉동공조공학과의 김준엽, 이동희, 임기홍, 이승렬, 김용찬, 이선근 학생이, 수산과학대학 수석은 해양수산경영학과의 김수영, 박지민 학생이, 환경·해양대학 수석은 박성우 학생(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과 김민정 학생(해양공학과)이 차지했다.
단과대 수석에게는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학비보조금으로 입학 학기 100만원, 매학기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환영식도 열렸다. 환영식에서는 대학생활 안내와 동아리공연 뿐만 아니라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초청 특강을 통해 새내기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영섭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두려워하지 말 것 △망설이지 말 것 △게으르지 말 것 등 3가지를 강조했다.
김 총장은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이라면서 "오늘부터 두려움은 던져버리고 큰 이상과 푸른 희망을 머리와 가슴에 새겨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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