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토요타 브랜드가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2016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할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Player Escort Kids)를 모집한다.
해당 경기는 2월 23일 시작된 2016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중 서울·경기 지역에서 실시되는 국내 팀의 6게임이다. 우선 서울 강남, 서초, 용산, 분당 등 서울과 수도권 고객의 6~10세 자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각 경기당 홈팀과 어웨이팀 11명씩 총 22명이다.
한국토요타는 한국 팀들의 리그 결과에 따라 16강 이후 경기에도 국내 팀과 해외 명문구단과의 국내 경기의 경우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 선발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이들은 입장식 때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것을 비롯해 포토 세션, 경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총 45명의 어린이들이 국내외 명문 구단들의 경기에서 활약한 바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005년부터 AFC 챔피언스 리그 후원을 시작,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후원을 비롯해 2014년 11월부터 AFC의 공식 파트너로서 아시아 지역 축구 발전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과 지난해 12월 홍명보 전 국가대표감독과 함께한 ‘토요타 축구 코칭 클리닉’ 등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30년 이상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는 토요타의 ‘좋은 기업시민 철학’에 입각,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심신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사회공헌철학의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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