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독점 방송社 MBC플러스, 제 2채널 개국

MBC스포츠플러스2 로고[사진=MBC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또 하나의 스포츠 채널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플러스(대표 한윤희)는 이달 말 새로운 스포츠 채널 MBC스포츠플러스2(MBC SPORTS+2)를 개국한다고 2일 밝혔다.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 등 5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온 MBC플러스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코리안메이저리거 대거 진출에 따라 오는 28일 낮 12시 생활정보 채널 MBC퀸을 MBC스포츠플러스2로 변경, 론칭한다.

메이저리그 독점 방송사인 MBC플러스는 11년 연속 스포츠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스포츠플러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스포츠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2를 개국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스포츠 방송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날 MBC스포츠플러스2의 채널로고도 공개됐다. MBC스포츠플러스2 로고는 MBC스포츠플러스의 로고를 유지하면서 기존 레드 컬러를 메이저리그 콘텐츠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로 바꿔 채널2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MBC플러스 한윤희 대표이사는 "2016년은 8명의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진출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꿈의 무대로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가슴 뛰는 활약상을 매일 국내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중계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