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립어린이집 2개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
2일 어린이들의 첫 등원과 함께 오픈한 어린이집은 석수1동 삼막마을다목적복지회관내의 삼막어린이집과 관양2동 평촌스마트스퀘어의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물에 위치한 대궁어린이집이다.
시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개소한 삼막어린이집은 261㎡규모에 만3세∼5세반과 장애통합반을 합쳐 정원은 46명이며, 원장 포함해 교직원 9명이 운영을 맡는다.
실외의 모래놀이터와 옥상놀이터를 갖추고 있는데다 주변에는 녹지공간이 많아 원생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비 6억1천여만원이 투입된 대궁어린이집은 550㎡규모에 0세∼만5세까지 10개반 88명을 정원으로 운영되며 교직원은 12명이다.
특히 대궁어린이집은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업체 근로자와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곳의 어린이집이 신설됨에 따라 시립어린이집은 34개소로 늘어나고 원생들 또한 총 2,433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자연히 부모들의 보육 걱정 또한 더욱 덜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보육걱정이 없어야 출산율도 올라갈 수 있다”며, “어린이집 신설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시행해 보육의 공공성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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