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우수문화상품 전시회 참석…문화융성·창조경제 융합으로 문화 산업화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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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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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한국 문화 및 우수 문화상품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 축사를 한 뒤 우리 문화상품과 다양한 융복합 상품을 둘러보고 참여 작가와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를 통한 문화의 산업화를 강조하고 지정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우수문화상품 지정 제도는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을 위해 우리 고유의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담은 우수한 문화 상품을 국가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메이드 人 코리아-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융합 사례를 직접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창조경제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한 경제혁신 업무보고에서 “이제는 문화가 다른 산업과 융합해 매력적인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답이 있다는 '창가문답'에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박용호 청년위원장을 비롯해서 우수 문화상품 지정 작가와 기업대표, 유관기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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