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일 ‘어르신 주정차질서계도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퇴근 시 교통이 혼잡한 버스정류장,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중점 배치해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광명사거리 등 9개소에 2명씩 18명을 배치해 운영하는 ‘어르신 주정차질서계도사업’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교통질서 문화를 바로잡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 올해에는 61명의 어르신들이 응모해 최종 18명이 선발됐다.
양 시장은 “어르신들이 근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어르신 주정차질서계도요원’은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교통취약지역 9개소에서 2명씩 조를 이뤄 오후 5시30분부터 매일 2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주요 역할은 버스정류장, 교차로 등에서의 주정차 질서계도 및 불법 주정차 이동 안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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