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3월 5일 경칩을 맞아 테마파크 전역을 봄꽃으로 단장한다.
‘경칩, 말이눈뜨다’라는 주제로 봄연출에 나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겨우내 온실에서 키워낸 팬지를 비롯해, 쥬리안, 백묘국, 칼라글라스 같은 다양한 봄꽃들이 나들이객을 맞는다. 다양한 꽃으로 장식된 말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되고, 광장 중앙화단에는 황금 유니콘과 꽃으로 장식된 정원이 만들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최고의 말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장점이다. 렛츠런파크는 지난 2011년 전국 최대규모의 말 테마파크를 개장해 가족공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말 테마파크는 총 866억원을 투입해 37만8,000㎡ 부지에 조성됐다.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 편익물품 대여소, 사계절 썰매동산, 포니&키즈 체험분수대, 각국의 세계마문화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어 부산ㆍ경남은 물론 남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마문화인만큼, 경칩을 맞아 말과 꽃을 테마로 공원전역을 새 단장 했다”며 “이후에도 계절별 축제와 마문화 이벤트를 곁들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부산경남대표 가족공원·말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