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RC로 ‘실력’, ‘인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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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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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2일부터 학생들을 생활관에 거주시키면서 실력과 인성, 공동체 의식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레지덴셜 칼리지 2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 레지덴셜 칼리지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402명. 이들은 학 학기 동안 생활관에서 생활하며 일과 시간에는 전공 및 교양 수업을 듣고, 저녁 시간에는 각종 공동체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스킬,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을 키울 수 있는 레지덴셜 칼리지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전북대2016레지덴셜칼리지오리엔테이션 현장[사진제공=전북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남호 총장이 ‘RC! 색깔 있는 인재양성의 기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교육과정 및 교과목에 대한 소개와 생활관 이용 안내 등이 이어졌다.

이남호 총장은 “레지덴셜칼리지는 기준에 숙식만을 해결했던 생활관을 교육과 주거가 결합된 공간으로 바꾸는 혁신적 제도로 우리대학이 국립대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한 경쟁시대를 뚫고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모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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