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윤제문 “욕 잘하는 형사 역, 시나리오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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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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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윤제문이 극 중 형사 캐릭터를 설명했다.

3월 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제작 ㈜영화사 수작·㈜모티브 랩·㈜디씨지플러스제공 배급 NEW) 언론시사회에서는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은경, 김성오, 윤제문이 참석했다.

극 중 윤제문은 친구를 죽인 살인범을 쫓는 형사 대영 역을 맡았다. 그는 시사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가 출연한 영화지만 상당히 재밌게, 좋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영은 집요하고 폭력적이고 욕을 잘한다”고 캐릭터를 소개한 뒤 “시나리오에 충실해서 진지하게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3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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