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영화 등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 47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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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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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앞줄 가운데)은 3월 2일(수) 2016년 분야별 소위원회·전문위원 및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등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2016년도 분야별 소위원회·전문위원 및 사후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일 오전 11시 부산 영상산업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 29명, 사후관리위원 6명, 전문위원 12명 등 총 47명으로, 임기는 2016년 3월 2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1년이다.

분야별 소위원회는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8명,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 9명, 광고물소위원회 5명, 공연추천소위원회 7명 등 4개 분야로 영화 및 비디오물, 영화광고선전물 등에 대한 등급분류, 외국 공연물에 대한 추천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또한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6명은 영상물 사후관리업무에 관한 사항을 맡게 된다.

또한 영화 전문위원 9명과 비디오물 전문위원 3명은 등급분류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영화 전문위원의 운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영화 등급분류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사의 희망등급과 전문위원의 결정등급이 일치할 경우, 등급분류 절차가 경량화 되어 등급분류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경숙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영상물 등급분류는 유해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보다 정확한 영상물 관람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오늘 위촉되신 위원 한 분 한 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하면서 “위촉식 이후 이어지는 워크숍을 통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등급분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영화를 비롯한 영상산업계 발전을 위한 상생과 소통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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