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재난취약가구의 전기, 화재,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안전점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중증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차상위가구 등은 우선 점검 대상이 된다.
구는 900여 가구를 선정, 전기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가스타이머와 소화기 등을 무료로 설치한다. 또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번 안전 점검, 정비를 계기로 재난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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