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함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투표함에 「투표함 관리번호 홀로그램 스티커」를 첩부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43일 앞둔 3월 1일 이번 선거에 사용할 투표함에 「투표함 관리번호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투표함을 정비․점검했다.
「투표함 관리번호 홀로그램 스티커」는 유권자의 소중한 표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스티커에 새겨진 선관위 로고는 워터마크 식별 필터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스티커를 강제로 떼어낼 경우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제작되었다.
홀로그램 스티커는 지폐 제작에 사용되는 기술로써 레이저로 요철을 미세하게 깎아 인쇄한 동판으로 제작되는데 한번 사용한 금형은 재사용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선관위는 투표함의 보안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정당․후보자별로 신고한 투표참관인도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 투입구에 부착된 특수봉인스티커에 서명을 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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