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경영 본격화 소식에 두산그룹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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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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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두산그룹주 주가가 4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7.82%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폭증해 전 거래일(4만9000여주)의 5배가 넘는 27만2000여주가 거래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사업 부문의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무려 15.04% 급등한 4705원에 마쳤다.

두산중공업(6.36%), 두산건설(5.50%), 두산엔진(1.5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큰 조카인 박정원 회장에게 승계함으로써 두산그룹은 4세 경영 시대가 열리게 됐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고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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