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대내외 경영환경 급변…각자 최고 전문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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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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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일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 소재 본사에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일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전문성 함양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창립 12주년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핀테크 등 IT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공사가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전문성을 함양해 공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와 열린 마음,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전과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투철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추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과 정부, 지역 사회의 신뢰를 쌓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사장은 그동안의 발자취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는 설립 후 처음으로 큰 규모의 손실을 경험하기도 했다"며 "이를 극복해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과 서민 주거 안정,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시행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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