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해피엔딩’ 권율, 다시 시작하자는 황선희에 미련없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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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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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황선희가 용기를 내서 권율에게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우연수(황선희)가 구해준(권율)에게 환자로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수는 전 남편 구해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우연수는 치료를 받으려고 한다며 "두 달 전에 증상이 다시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학 용어로는 재발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는 미련이라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우연수의 고백에 구해준은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약물치료보다는 수술로 제거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재발로 인한 괴로움도 덜할 거다"라고 말하며 우연수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우연수는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후, 우연수는 미모(장나라)의 사무실로 찾아와 "구해준 보다 좋은 사람 소개 부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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