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보리 결의안 채택 환영…정부, 대북 경계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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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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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을 겨냥해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무차별적 도발에 당연한 수순"이라며 "국제사회가 보내는 메시지의 엄중함을 깨닫고 모든 핵 프로그램과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만약 이를 무시하고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고립무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정부를 향해선 "북한이 안보리 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도발 위협을 가하는 상황인 만큼 대북 경계에 만전을 기하고, 안보리 제재의 실효성을 위해 이웃 국가와의 공조에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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