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학업을 위해 시에 거주할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전입 민원실을 운영했다.
시는 2일 공주대와 공주교대의 입학식 일정에 맞춰 교내에 직접 부스를 설치, 찾아가는 이동 전입 민원실을 운영했다.
대학생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안내하는 등 시청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민원업무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전입 대학생에게 관내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의 2%를 1년 2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해 주는 대학생 전입지원금 제도를 현장에서 활발히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대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홍보관과 대학생 안전문화캠페인 등을 벌이며 대학생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이번 이동 민원실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는 앞으로 축제 등 많은 대학생들이 모이는 행사에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이제 공주에 거주하게 될 대학생들이 하루 빨리 전입해 공주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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