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철 맞은 햇 올리브오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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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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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근 쿡방의 인기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리브오일을 구매하는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리브오일 매출은 2013년까지 매출 신장세가 한 자릿수였지만 2014년 92.1%, 2015년에는 44.9% 신장하며 2년 만에 매출이 3배로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3월4일부터 9일까지 '유럽 식료품전'을 열고 제철을 맞은 햇 올리브오일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7개 브랜드의 햇 올리브오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발사믹식초, 절임류, 잼, 어란 등 다양한 해외 식재료도 판매한다.

올리브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수확하며, 수확하자마자 대부분 올리브오일로 가공된다. 이렇게 생산된 올리브오일 중에 생산 후 3~4개월 미만의 제품들을 햇 올리브오일로 분류한다. 햇 올리브오일은 신선도가 높고 향과 풍미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10월과 11월에 수확한 그린 올리브로 만든 올리브오일은 싱그러운 과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오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면서 견과류 향이 나는 부드러운 오일로 변하지만 신선한 올리브오일 특유의 맛과 향은 점점 사라지기 때문에 5~6월 이전까지가 제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그리스 등 다양한 국가의 햇 올리브오일을 10~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모니니 모넬로(750ml)'가 2만4500원, '파르키오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1L)'이 7900원, '쿠아르투스 비안코릴라(500ml)'가 4만6400원, '모리아 엘리아(200ml)'가 3만3000원이다.

롯데백화점 남기대 식품부문장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리브오일의 경우 가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제철에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수준 높은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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