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사진 속 김범은 어딘가를 향해 무심한 듯하면서도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흑백 사진이 주는 분위기와 그의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맞물려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본 촬영을 방불케 하는 그의 진지한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은 감탄해 마지않았다는 후문.
김범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오는 3월 5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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