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G5부터 애플-샤오미까지… ‘스마트폰 大戰’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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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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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지난달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갤럭시S7과 G5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대전의 서막을 알린 가운데 애플과 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S7을 전세계 50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LG전자는 G5를 이르면 이달말 출시할 계획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7은 10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11일에 글로벌에 정식으로 출시된다"면서 "1차 출시국은 40~50개 가량"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외관에 큰 변화를 주지않았으나 G5는 탈착식 배터리를 비롯해 대대적인 변화를 주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과 LG는 새 제품을 무기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 그간 애플과 중국의 중저가폰 업체에 밀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애플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주요 IT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22일(현지시간) 새 보급형 스마트폰(가칭 아이폰5SE, 아이폰6C)을 공개할 계획이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이달 중 공개할 경우 삼성과 LG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 샤오미(小米)를 필두로 중국 업체들도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어서 올해 스마트폰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앞서 샤오미는 '미5(Mi5)'를 지난달 MWC에서 공개한 바 있다.

샤오미의 미5는 5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가는 기능들을 다수 탑재해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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