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의원은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며, 또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의 합의 결과 정부가 이 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만큼 정부가 끝까지 책임을 질 의무가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피력했다.
7호선 청라 연장은 서구와 청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지만, 송영길 전 시장 당시 아무런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
이에 이학재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고, 이후 이 의원은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정부에 이 사업의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 결과, B/C값(사업성)이 0.56에 불과한 이 사업을 2014년 8월, 국토부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그리고 2015년에 인천시는 사업성이 월등히 높아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작년 11월에 이를 KDI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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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DI에서는 B/C값 분석에 활용되는 교통정보자료를 최신 자료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B/C값 분석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번 달(3월) 중에 KDI와 기재부, 국토부 그리고 인천시가 함께 1차 점검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점검회의에서 최상의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시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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