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노트북과 태블릿PC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투인원(2-in-1)의 주 소비층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옥션이 지난해 10월 오픈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공식스토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약 두 달간 노트북의 연령별 판매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투인원 PC를 구매하는 주요 연령층으로 30대가 43%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40대(28%), 20대(13%), 50대(10%)가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층으로 비교적 외근이 많고 이동 중 모바일, PC 등을 자주 이용하는 30대가 노트북과 태블릿 PC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부 4050 연령층의 고객 중에는 3월 졸업 입학시즌을 앞두고 20대 대학생을 위한 선물로 구매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일반 노트북의 경우 40대가 33%로 구매가 가장 높았으며, 30대(25%), 20대(22%), 50대(15%) 등의 순이었다. 40대는 태블릿보다는 일반 PC 제품과 노트북에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옥션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층조사(FGI)를 한 결과, 주로 30대층이 투인원의 구매장점으로 필기가 필요할 때 터치스크린에 바로 써서 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과 들고 다니면서 가로세로의 원하는 방향으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한편 옥션은 매월 1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달의 브랜드’ 코너를 통해 3월의 브랜드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정하고 오는 10일까지 최신형 투인원 노트북 ‘서피스 프로 4(Surface pro 4)’와 ‘서피스 3(Surface 3)’ 등을 온라인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또 옥션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는 구매 혜택으로 17만원 상당의 서피스 전용 타이핑 커버와 서피스 펜, 스티키몬스터랩 전용 스킨 등이 구성된 ‘서피스 스페셜팩’을 추가로 증정 받을 수 있다. KB국민, 현대, 신한, BC, 삼성카드 등으로 구매하면 20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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