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대학 2017년 의대·치대 학사 편입생 68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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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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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7개 대학이 2017 의대․치대 학사 편입생 681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2017년 27개 의·치과대학(의학22, 치의학5)에서 681명(의학585, 치의학96)을 학사 편입학 학생으로 선발하는 2017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은 의·치학전문대학원에서 의·치대로 전환 후 4년 한시로 정원의 30%를 학사편입으로 선발하도록 해 전문대학원 준비생의 입학기회 보장을 위한 경과조치로 도입돼 매년 3월 편입 전기모집에 선발하고 매년 10월부터 각 대학 일정에 따라 원서접수 및 세부 전형을 추진하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12개 대학이 296명을 선발했었지만 2017년에는 편입학 선발 참여 대학이 대폭 늘었다.

한 학교만 지원 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2017학년도 편입생 선발부터 의대·치대 중 2개 학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을 허용해 의대만 2개 학교를 지원하거나 치대만 2개 학교를 지원, 또는 의대 1곳 치대 1곳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입학전형은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반영여부를 포함해 학부성적․외국어․선수과목․봉사활동․사회경력 등 전형요소를 대학별로 교육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입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한다.

정량요소의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를 원칙으로 해 지원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

대학별로 원서 접수 개시일 기준 3개월 이전인 6~7월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10월 경 원수접수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전형일정을 거쳐 2017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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