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 2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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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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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억5000만원 투입하여 안산시 구봉도, 옹진군 신도 해상에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간출암에 항로표지(등표)를 신설하고, 노후화 된 기존 항로표지(입표)를 등표로 전환하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표 설치 예정지는 안산시 구봉도와 옹진군 신도이며, 저조시에는 노출이 되고 만조시에는 수중에 수몰되는 간출암으로 만조시에는 위치확인이 어려운 지역으로, 높이 17m ~ 18.3m 규모의 공사를 실시한다.

설치위치도(안산시 구봉도 전면해상)[1]


구봉도에 신설되는 타구봉도등표는 영흥수로를 항해하는 선박의 통항안전확보를 목적으로 설치되며, 신도에 설치 운영중인 신도북동방등표는 기존 노후 항로표지를 보강 후 등화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야간 항해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위치도(옹진군 신도 전면해상)[1]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장옥수 과장은 “항로표지의 기능유지와 야간 시인성 개선, 노후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선박 항해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한 인천항 바닷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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