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일하는 차상위계층에게 목돈마련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2016년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을 추진키로하고, 4∼1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본인저축액 월 10만원,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의 1:1 매칭 지원으로, 3년 가입 시 본인적립금(360만원) + 정부지원금(360만원) + 이자 수급이 가능하다. 단, 해지시 해지요건 충족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가이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가능하며, 해지시 사용 증빙을 하고, 반기별 1회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이영윤 주거복지팀장은 “희망키움통장Ⅱ가 열심히 일하는 차상위계층에게 자산형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가입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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