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력단절여성 무료 직업교육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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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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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2월까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7개소에서 33개 과정 876명 교육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위해 인천지역 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33개 교육과정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일센터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876명을 모집해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일반과정 18개, 기업맞춤과정 5개, 전문기술과정 5개, 취약계층 3개, 창업과정 2개 등 모두 33개 과정이다.

인천센터는 ‘온라인쇼핑몰 오픈마켓 창업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하고, 남구새일센터는 ‘놀이시터양성과정’ 등 7개 과정, 남동새일센터는 ‘ERP생산운용전문 사무원양성’ 등 4개 과정, 남동산단새일센터는 ‘웹디자인 실무’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부평새일센터는 ‘어린이급식조리사양성’ 등 4개 과정, 서구새일센터는 ‘문화체험강사양성’ 등 7개 과정, 계양새일센터는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직업교육훈련 교육비는 무료이다. 다만, 교육훈련 참여에 대한 훈련생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생으로부터 1인당 10만원을 받은 후 교육 수료 시 5만원을 1차 환급하고,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창업 시 5만원을 추가 환급한다.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은 각 새일센터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목적으로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가 지정해 운영된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새일센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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