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가 2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이들이 많은 지역에서 순찰활동을 펼쳐 나가며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실종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된 22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하교시간 2시부터 5시까지 활동하며, 지역 내 5개 지구대(파출소)에 각각 배치되어 2인1조로 24개 초등학교 주변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광명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안양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외래강사를 초빙해 아동 안전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이 서장은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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