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원처리반 척척세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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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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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세종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집수리를 해주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운영 중인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이 추운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어 화제다.

2년차를 맞이한 척척세종은 홀몸어르신,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등, 콘센트, 수도꼭지, 문고리, 환풍기 고장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불편사항들을 처리했다.

전의면의 홀로 사시는 김00(여, 77세)씨는 “척척세종에 신고한지 하루 만에 막힌 세면대와 샤워기, 전등을 고쳐주었다.”고 말했다. 3살, 4살 2명의 손자·손녀를 키우며 뇌전증(간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연동면 이00(남, 64세)할아버지는 “동파된 수도꼭지와 고장 난 전등을 척척세종이 와서 척척 고쳐줬다.”고 고마워했다.

척척세종 처리1팀 유윤식 팀장은 “어려운 시민들을 찾아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것 같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척척세종 홍보를 위해 13개 읍·면·동사무소에 척척세종 현수막을 내걸고 독거노인 등 서비스 대상에 SMS문자안내서비스를 발송했으며, 7일부터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신고전화는 세종시청 민원과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044-300-7730(척척세종)~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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