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글로벌(주), 송도국제도시에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1위’도약 위한 전진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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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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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오스템글로벌(주)는 3일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 ‘제약 및 치과 의료기기 제조·연구·교육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다.

오스템글로벌(주)는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 5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사가 일본 치과 정밀기기 연구개발사인 Wada Precision Dental Laboratories와 공동 투자로 설립된 회사이다.

이번 사업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209-2번지(Ks5용지) 22,693㎡의 부지에 2019년까지 약 1,850억 원을 투자, 의약 및 치과 의료기기 제조, 연구, 교육시설, 병원 등을 건립, 운영하는 사업이다.

조감도[1]


최규옥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추이에 맞추어 송도에 투자 결정을 하였으며, 그간 오스템임플란트(주)를 치과분야 대한민국 1위에서 글로벌 5위로 성장시킨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2030년까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사업 추진 배경과 각오를 밝혔다.

오스템글로벌(주)의 모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에 설립된 치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제조 업체로 현재 임플란트 분야 국내 압도적 1위, 세계 5위의 기업으로 시가총액 1조 1,000억을 달성하여 대한민국 코스닥 상장사 19위 기업으로 단기간에 치과계를 넘어 대한민국 주력기업으로 성장한 히든챔피언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교육을 통한 수요 창출’이라는 사업 전략이 있었다.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면서 미국, 중국, 일본 등 22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던 것이다.

이에 박차를 가해 2023년까지 1조 3천억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번 송도 사업이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오스템글로벌(주) 송도 진출을 기반으로 임플란트 분야 이외의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에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 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국산화와 수출 확대 등으로 2023년까지 매출액 2,700억을 달성하고, 5년간 약 1,200명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외의료인력 교육 및 연수회 개최로 송도 MICE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오스템글로벌(주) 2030 비전 달성의 전지기지로서 송도국제도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착공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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