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드라마 '딴따라' 출연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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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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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드라마 '딴따라'의 여주인공 후보에 올랐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주경제에 "혜리가 '딴따라' 여주인공을 제안받았다"며 "혜리는 현재 '딴따라' 대본을 보고 있는 상태며,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딴따라'는 한류의 붐을 타고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2016년 현재의 음반 산업을 배경으로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찌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성공 스토리를 담는다.

혜리가 물망에 오른 역할은 부모가 돌아가신 가운데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살아가는 '뚝심' 있는 22세 '정그린' 역할이다. 

'딴따라'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돌아온 아저씨' 후속으로 4월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는 올해 초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여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연기력을 겸비한 '주연급' 배우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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