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최근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과천시 살림규모는 총 2,898억원, 재정자주도는 87.06%, 으로, 규모는 작지만 재정자주도는 매우 높고 채무도 전혀 없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상태를 보여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총 2,898억원의 재정규모에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793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016억원, 내부거래는 152억원 이다.
또 2016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8.19%,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87.06%이며 2016년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8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아울러 시는 관리·운영중인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투자된 공공시설의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운영현황 정보도 함께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를 높였다.
한편 과천시의 이러한 지방재정 공시는 시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법 제60조에 의거한 조처로, 시 홈페이지 www.gccity.go.kr를(홈페이지-정보공개-우리시살림살이-재정공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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