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활동 광고주 300만 돌파... 미국 이외 지역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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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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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는 활동 광고주의 수가 300만을 돌파했다.

페이스북은 3일, 지난해 2월 활동 광고주 200만 돌파 후 약 1년 만에 100만의 광고주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상에서 활동 중인 300만 광고주들은 중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약 70%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5000만 개 이상의 소규모 기업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 페이지에서 생성되는 댓글만 매달 25억 개가 넘는다. 댓글과 메시지 등 페이스북을 통해 일반 사용자와 기업들이 주고받는 대화 역시 430억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기업들이 모바일에서 페이스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10억 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최소 1개 이상의 비즈니스와 소통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전체 사용자의 무려 80% 이상이 소규모 비즈니스와 연결돼 있다.

한국의 경우 64%의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만나고 있다.

페이스북은 활동 광고주 300만 돌파를 기념해 기업들이 편리하게 비즈니스 소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스토리(yourbusinessstory.fb.com)'도 함께 열었다.

'비즈니스 스토리'는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만의 가치와 이야기가 담긴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다. 한국어 지원은 3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활동 광고주 300만 돌파와 사업자를 위한 비디오 기능 출시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한글 뉴스룸(www.facebook.com/business/news/3-million-advertisers-k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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