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통시장경영혁신 공모 5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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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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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2016년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관광형 시장 등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분야, 5개 시장이 최종 심사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시장경영혁신사업은 유통환경 변화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북도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대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송하진 지사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볼거리, 먹거리 등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지역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공모에 선정된 부안상설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협동조합 결성으로 간장새우 개발 및 설숭어 축제를 활성화시켜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전주 중앙상가 비전 및 목표[사진제공=전북도]


지난해 글로벌 명품시장 공모에 선정된 전주 남부시장은 한옥마을과 연계해 천변벽화그림 및 야시장 확대 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주신중앙시장 등 5개소 시장은 실버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맞이를 준비를 하고 있다.

문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군산신영시장은 옛 추억의 멋과 맛, 향기 가득한 신바람 나는 신영시장을 만들기 위해 박대를 활용한 상품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익산 매일시장은 경제적 풍요와 문화적 매력이 넘치는시장을 만들기 위해 익산 역사문화 미니어쳐 조성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시장, 발전이 지속되는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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