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우는 카페에서 한세리에게 무릎을 꿇고 “저 선배 정말 사랑하나봐요”라고 말했다. 한세리는 “사랑이라는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냐”라고 거절했다.
차진우가 “저 여자한테 이런 말 처음입니다”라고 말하자 한세리는 “나 연하남은 남자로 안 봐”라고 말했다.
차진우는 “저도 연상녀 안 좋아하고 선배 제 스타일 아닙니다”라며 “하지만 선배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차진우는 MBC ‘내일도 승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와도 대립하지 않는 차선우(최필립 분)의 착한 남동생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차진우는 차선우와 엄청실(이상숙 분)의 입장을 생각해 형인 차선우가 재벌가 사위가 된 상황에서도 형의 덕을 조금도 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온라인 신문사 기자가 됐고 진정으로 형을 걱정하고 엄청실에게도 효도하는 가족애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한승리(전소민 분)와 공초희(이응경 분)와도 전 같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MBC 내일도 승리는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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