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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최초 3․1독립만세운동 발원기념행사 부여충화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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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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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월7일 박성요 선생 등 독립열사 7인의 넋 기려 -

▲지난해 독립만세운동발원기념행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기미년 3월6일(음력 2월5일) 충남최초로 충화에서 발원한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태극기 물결이 3월7일 충화거리를 가득 메운다.

 이번 행사는 기미년에 독립만세운동이 부여에서 충남최초로 발원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훈가족과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열사의 유족, 기관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충남최초 기미년3·1독립만세운동 발원 기념행사는 충화에서 발원해 임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박성요 선생 등 독립열사 7인의 넋을 기리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군은 기념비 주변에 바람개비 태극기 공원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상징인 태극기와 독도기를 행사장에 가득 채워 나라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한 시가지 행렬이 충화면사무소에서 행사장까지 2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대형태극기와 3·1운동을 재현한 갖가지 의상, 소품, ‘대한독립만세’ 소리로 현장을 가득 채워 다시금 독립의지를 되새긴다.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이용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비밀리에 새로운 공연을 제작하고 있으며, 독립열사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 최초 3‧1독립운동이 부여에서 발원되어 각처로 파급된 사실은 부여군의 자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3·1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려 나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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