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부산 최초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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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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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총장 김영섭)는 3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용당동 용당캠퍼스 3공학관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옥영석)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최초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3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용당동 용당캠퍼스 3공학관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옥영석)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영섭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박정환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MOT 원우회장 강인철 엘스콤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은 공학기반의 경영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원을 말한다.

이날 개원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7억 원씩 국비를 지원받아 기술경영 전문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총정원은 100명이다.

옥영석 원장(시스템경영공학부 교수)은 "현장밀착형 기술경영 고급인력을 양성해 지역 R&D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역특화산업의 ICT융복합 기반 기술혁신역량 강화 및 R&D 사업화 지원, △동아시아지역 중심 MOT 네트워크 구축 등을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개원으로 과학기술융합전문대학원 등 2개의 전문대학원을 갖게 됐다.

과학기술융합전문대학원은 해양바이오와 LED(발광다이오드) 학문을 융합 교육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4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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