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검사 열공 모드" 류수영, '동네변호사 조들호' 캐릭터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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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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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 [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류수영이 자나 깨나 ‘검사 열공 모드’로 자신만의 캐릭터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법들을 친근하고 알기 쉽게 다룰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 엘리트 검사 신지욱으로 열연을 예고한 류수영이 드라마와 캐릭터에 깊숙이 스며들고자 그만의 스페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류수영(신지욱 역)은 범죄자를 철저히 배척하는 냉철하고 완고한 범죄증오자 검사의 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법조계 종사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은 물론 법과 관련한 공부에 열성을 다하며 드라마에 몰입하고 있다고.

류수영은 “국민참여재판에 참관을 하고 현직에 계신 법조인 분들의 조언을 토대로 입체적인 검사를 그려보고 싶었다. 또 그분들과 여러 차례 만나다 보니 사소한 부분이나 버릇까지도 캐릭터 구축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다이어트도 병행하면서 캐릭터에 더욱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냉철한 모습 이외에도 아파할 땐 아파하고, 웃길 땐 확실하게 웃겨주는 인간적인 매력들을 함께 녹여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그는 “신지욱은 극 중 조들호(박신양 분)와 맞설 수밖에 없고 지나치게 완고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캐릭터다. 이러한 부분들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편견을 깬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서민 의뢰인을 위해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

매력폭격을 예고한 배우 류수영을 만날 수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28일(월)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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