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1870년부터 한 세기 반 동안 침대 역사를 만들어 온 시몬스가 올 봄 매트리스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시몬스 침대의 대표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를 의미하는 '아름다운 휴식'을 콘셉트로, 우아하고 몽환적인 꿈의 세계 속의 시몬스 매트리스를 표현했다.
시몬스는 ‘프리미엄’ 침대가 주는 우아함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이번 화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침대를 수면 공간을 넘어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몬스의 철학을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한 화보에는 곧 다가올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신부들이 꿈꾸는 설렘과 행복한 상상 그리고 로맨틱한 기대들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중세 고급 저택을 연상시키는 공간 배경과 꽃이 흩뿌려진 정원 속 매트리스를 통해 침대에서 완벽한 숙면을 취할 때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을 듯한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또 화이트 배경 속 천상으로 닿을듯한 사다리와 유니콘이 등장한 화보컷은 순수하고 감성적인 꿈의 세계를 작품처럼 그려내 천상의 잠자리를 재현했다. 꿈의 세계와 침대가 하모니를 이루며 침대를 향유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경험하고 싶은 수면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는 가구 MD가 아닌 패션계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화보의 촬영을 맡은 포토그래퍼 이재윤은 톱스타뿐 아니라 패션 브랜드들과 화보 촬영을 진행해온 바 있으며, 제품 화보로는 시몬스와 최초로 작업을 진행해 침대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와 더불어 매거진 에디터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권진영은 화보의 전체적인 아트 디렉터로서 아름다운 꿈 속의 판타지 세계를 화보에 생생히 그려냈다.
이재윤 포토그래퍼는 "최고의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때나 비로소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상의 잠자리를 예술적인 시각으로 표현해봤다"며 "기존 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시도인 만큼, 이번 화보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