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3일 국회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예방했다.
정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엘시시 대통령에게 "이집트는 세계 인류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엘시시 대통령은 "의회를 방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양국간 협력이 좀더 증진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엘시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최대 36억 달러에 이르는 이집트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된 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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