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백다정(유다인)이 김건학(김태훈)의 노력에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다정과 김건학이 참가한 부부캠프에서 "그랬구나"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이 주어졌고 다정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다정은 "잊고 있었다"며 "내가 아플 때 김건학 당신이 노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 힘들고 괴로운 것만 너무 커서 당신이 어떻게 내 옆에 있었는지 그걸 잊고 있었다. 미안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건학은 "그랬구나"라며 다정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12시가 되어가자 다정은 건학의 방문을 열고 들어와 머뭇거리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고 말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다정은 뛰는 가슴을 두 손으로 감싸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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