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양주연장선은 3수 끝에 지난 2월 1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통과해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고, 7호선 청라연장선은 현재 기획재정부 국책연구기관인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7호선양주범시민연대(대표 김종안) 와 7호선청라범시민연대(상임대표 박창화)는 오늘 3일 양주시청에서 경기도 양주연장선과 인천시 청라연장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즉시착공을 위한 ‘공동대응협약서’을 체결했다.
양 지역 주민대표 7호선범시민연대는 7호선 연장이라는 동일한 목적으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철도 대중교통 번영과 지역균향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길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범시민단체는 7호선 연장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이자, 양주연장선은 통일대비 철도망이고 청라연장선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세계화 철도망으로 통일과 세계화의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이번 공동대응협략의 의미를 강조했다.
양주와 청라의 7호선범시민연대는 ▲7호선 연장선 확정 및 조기착공을 위한 공조체계 강화 ▲7호선 유치관련 정보공유 ▲7호선 유치 시민운동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7호선 유치관련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등 상호 교류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 사업 ▲ 공동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기타 단체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안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7호선청라범시민연대 경기도 양주시민과 인천 서구 청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주연장선과 청라연장선이 조기착공, 조기준공이 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교통난의 근원적 해결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양 시민연대의 협력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7호선 연장의 기종점이 될 양 시민연대는 경기북부 양주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인천 청라까지, 국제신도시 청라에서 통일 중추도시 양주신도시까지 조기 개통을 위하여 공동대응 할것이라 밝혔다.
이병우 인천서구노인회 회장은 ‘7호선청라연장은 인천서구 발전의 시발점이다’ 이제는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예비타당성을 먼저 통과시킨 양주시민단체의 경험을 이어가 청라연장선도 반드시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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