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유해진·김주혁·윤아·이동휘 캐스팅 완료 '10일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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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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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피가로 코리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공조'가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로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10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공조'(가제)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이다.

현빈은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았다. 특수 정예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민첩성과 과감한 행동력, 본능적 판단으로 탈북범죄조직을 찾아 나서는 림철령으로 분한 현빈은 과묵하지만 강한 집념을 지닌 형사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 유해진은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첫 호흡을 맞춘다. 림철령과 밀착 동행하며 탈북범죄조직의 추적에 나서는 강진태 역의 유해진은 특유의 넉살 좋은 매력, 인간미와 의리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리고 남북이 사상 최초로 공조하여 쫓는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은 김주혁이 연기한다.

'늑대소년' '국제시장'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장영남이 강진태의 아내 소연 역을 맡았으며, 강진태와 15년간 의리를 다져온 표반장 역은 이해영으로 낙점됐다. 이동휘는 차기성의 부하이자 밀수 브로커인 박명호 역을, 그리고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아가 강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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