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의원 주차환경 확보로 전통시장 활성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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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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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산 자유시장, 중소기업청 주관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

[황진하의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새누리당 사무총장 황진하 국회의원(파주 을)은 2일, 문산 자유시장 주차문제 해결 및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2016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문산 자유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인근에 주차장을 건립할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서, 문산자유시장의 경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비 36억 7,5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문산 자유시장은 국내 경기침체, 인근 대형유통업체(문산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한국유통, 하모니마트 등)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악한 여건을 타개하고자 문산 자유시장 고객에게 땅꿀 관광을 제공하는 ‘문산자유시장 DMZ관광 서비스’ 등의 시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 협소로 고객 유치에 근본적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문산 자유시장은 인근 대형유통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출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문산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황진하 의원은 “문산 자유시장은 파주시민은 물론 임진각, 제3땅굴 등 민북관광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 코스이나, 주차장 문제로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주차장이 건립되면 문산 자유시장 이용환경 개선은 물론 문산권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산 자유시장 주차장 건립사업은 국비 36억 7,560만원, 시비 24억 5,040만원 등 총사업비 61억 2,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금년 6월내에 부지매입을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또한, 주간(08시~22시)에는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야간(22시~08시)에는 인근 주택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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