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내외 경기침체 영향으로 화훼 생산액과 소비가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화훼 산업 발전과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 탄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화훼분야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aTium(aT + 청년의 꿈과 싹을 틔우다)'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aTium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청년창업자는 폐 유리병을 이용한 화병과 화분을 판매하는 '바틀샥', 감성꽃집을 운영하는 '피네' 등 두곳이다.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aT센터 내 사업공간에서 6개월간 전문가 8명의 자문을 받아 사업자 등록, 세무처리, 매출․수익관리 등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청년창업가 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aT 지원프로그램과 접목해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새로운 꽃 소비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층의 구매 욕구에 충족할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꽃 소비문화 확산과 화훼수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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