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을 결정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오디션 영상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시청 지도서'에서는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보검은 "반듯하게 자란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일탈도 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다음 미팅에서 박보검은 바가지 머리를 하고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로 등장했다. 박보검은 스타일을 바꾼 이유를 "촌스럽게 보이려고 바꿨다"고 설명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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